조각글
연필
Miho_낙월
2016. 8. 6. 22:35
키 큰 연필 한자루가 몽땅연필을 위로한다. 한편으론 꺾여나갈 모습을 상상해버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. 그 둘의 곁으로 제각기 다른 모양인 연필들이 모였다. 조금씩 헐어있는 모습들이 용기를 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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